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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밥은 맛있어 우리 집 토마토밥 레시피는 이렇다 바질, 토마토, 올리브오일, 양파, 표고, 다진마늘, 소금을 취향껏 넣는다 밥 물을 좀 적게 잡고 밥짓기 다 지어지면 또 취향껏 치즈를 올린다 끝~ 블로그를 해보겠네 어쩌고 했는데 참으로 어렵다 그간 또 일상의 변화가 잦았음. ㅋㅋㅋㅋㅋ 아무튼 요즘 기운이 넘친다. 여름이 좋다 2020. 6. 17.
2018 사진과 이야기 현호 면허 따고 차 생김(물려받음)은 2018년을 빛낸 멋진 사건들 중 하나다. 원래도 매일 산책을 하고 돌아다녔다. 여주에 있을 땐 강 건너 치킨집까지 아진이 안고 5km를 걸어가고 그랬다. 추워도 나가고 더워도 나가고 슬퍼도 나가고 기쁘고 나가고 그래서 여주는 골목길까지 모두 훤하다. 여주엔 지하철도 있고 버스도 자주 다니니 걸어다닐 만 했던 것도 있다. 우리가 아마 서울에 살았으면 계속 뚜벅이로 지냈을 것 같다. 홍성으로 이사를 왔더니 버스 정류장에 버스가 몇 시에 오는지 어디로 가는지도 잘 모르겠고 해서 그냥 걸어만 다녔다. 놀러 갈 땐 기차를 탔다. 기차역이 가까우니 낭만적이고 너무 좋았었다. 하지만 기차야 매일 타는 것도 아니고.. 주로 택시 or 도보로 다녔더니 그 거리가 넘 한정적이고 힘들.. 2020. 4. 8.
손바느질 선물들 손으로 만드는 건 뭐든 너무 좋다 요리 빼고.. 아빠가 미싱을 고쳐 준 이후로 한동안 큰 것들을 만들었지만 기계를 다뤄야 하니 애들을 주렁주렁 달고선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다. 애들 모두 내가 하는 걸 모두 따라해보고 싶어하기 땜에 마구 손을 뻗는데, 다다다다 바늘이 움직이니 애들을 무릎에 앉힐 수도 없고 쫓을 수도 없고 마음은 급하구. 꽁꽁 싸매 뒀던 단추 모음 주머니를 바닥에 와르르 쏟아 주고 "야 이거봐라~ 아진아~ "하고 애들이 하나씩 집어서 구경하며 놀면 자리에 앉아서 허겁지겁 작업. 그러다 약발이 떨어지면 뭐 자투리천 자르고 놀라고 가위 주고 하다 페파피그나 토이스토리로 입막음(?)후 조급한 마음에 재빨리 마무리해서 용두사미 작품 완성 ㅋㅋㅋㅋㅋ 이 미싱 쓸 때의 내 모습이다. 아파트라 미싱 소.. 2020. 3. 22.
2017 ~ 2018 카메라 사진과 메모 2020. 3. 12.